인기 높은 안심전환대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10/17 [20:43]

인기 높은 안심전환대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10/17 [20:43]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 전환대출'이 출시됐다. 이번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리 1.85에서 2.2% 사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초반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 금리 변동 위험과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상품이다. 첫날부터 상담과 신청이 폭주했다.

 

기존 대출금 내에서 5억 원까지,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최근 신청 첫날 오전부터 신청 홈페이지에는 접속 대기자가 한때 65천 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신청은 0.1%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도 있어, 수요가 몰린 것이다.

 

스마트폰 앱도 접속이 폭주했고, 관련 용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온라인뿐 아니라, 은행을 찾는 발길도 이어졌다. 각 은행 지점에는 필요한 서류 등을 직접 상담받으려는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전담 창구까지 개설됐다.

 

파격적인 금리인 만큼 소득이나 보유 주택 등 신청 기준이 까다로워 조건에 맞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선착순 신청이 아닌데도, 첫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대출 신청은 72백여 건에 달했다. 신청 금액은 83백억 원에 달했다.

 

금리가 낮아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어도 갈아타려는 대출자들이 많다. 무조건 갈아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동금리나 5년 이하 고정금리로 빌린 기존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대상인데, 주택가격은 9, 대출금액은 5억 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과 재산 조건도 있다. 부부 합산 85백만 원 이하로, 신혼이거나 2자녀 이상이면 1억까지 늘려준다. 집은 부부 합해 한 채만 있어야 한다. 고소득자나 다주택자에게 혜택이 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인터넷으로는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0.1% 포인트 할인까지 해주니까 유리하다.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선정할 것이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대상이 되는지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금리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자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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