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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민단체 "내년도 예산 시민들 복지향상과 행복에 집중해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2/04 [15:48]

 
정읍지역 시민단체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정읍경실련과 정읍시농민회 등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공성강화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세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복지가 우선돼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생태와 환경 등이 중요한 화두가 돼야 한다"며 "그러나 정읍시 예산편성의 방향은 주로 건설사업 쪽에만 치우쳐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현재 정읍시의회에서 심의 중인 예산가운데 시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이 적지 않다"며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승천용 분수 설치 사업(시비 32억원)과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과 관련한 생활 SOC복합화사업 예산(시비 84억여원) 등을 예로 들었다.


단체는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승천용 분수 설치사업과 관련해 "정읍시가 직접투자를 통해 내장산리조트를 관광단지로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사업을 계획하기에 앞서 관광상품으로서 타당성이 있는지, 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과 관련해서도 "생활 SOC복합화사업의 대상 부지 매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과연 좀 더 효율적인 부지를 구할 수는 없었는지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이 필요하다"며 "공유재산 관리계획은 통과됐지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단체는 "예산은 예산을 사용하는 공무원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정읍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러기에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산이 먼저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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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4 [15:4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