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전북본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1/22 [16:10]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혁)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교통소통관리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72만대로 전년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권은 하루 평균 약 34만대로 전년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 46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방향 서울→전주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귀경방향 전주→서울 5시간 3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1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24일0시부터 26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또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호남선 여산휴게소 부근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시 대비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송편나누기 행사, 민속놀이체험 등 각종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시로 제공된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활용해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현황 및 CCTV 영상, 우회국도 소통현황정보 및 휴게소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점검 및 날씨와 교통정보 확인, 운행 중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박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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