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42년만에 만성동 시대 개막…신청사 준공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2/18 [09:31]

전주지검, 42년만에 만성동 시대 개막…신청사 준공식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2/18 [09:31]

 

 

 

 
전주지방검찰청 신청사 준공식이 17일 열렸다.

준공식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 기관장 및 도내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인사말·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과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산 95-1번지에 들어선 신청사는 3만3,2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투입된 예산은 총 772억원이다.

신청사는 검찰의 상징인 올곧음과 균형을 모티브로 강직하면서 단아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보안과 방재를 고려한 CCTV카메라와 최첨단 경보시설을 갖췄다.

영상녹화 전자조사실도 검사실별 2개씩 설치해 과학수사에 적합한 21세기형 검찰청사로 신축됐다.

장애인을 위한 조사실과 여성아동 전용조사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특히 지하 99면, 지상 220면 등 319면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 민원인과 사건 관계인 등의 불편도 해소했다.

노정연 전주지검장은 "42년간의 덕진동 시대를 마감하고 이곳 만성동에 신청사를 준공하게 됐다"면서 "법률 서비스 향상과 지역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검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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