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기업 체감경기 꽁꽁…4월 전망치 하락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4/01 [09:50]

코로나19로 기업 체감경기 꽁꽁…4월 전망치 하락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01 [09:50]


전북지역 기업들의 제조업,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전달에 비해 약간 상승한 가운데 4월 전망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57→58)는 전월대비 1p 상승, 4월 업황전망 BSI(62→60)는 전월대비 2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BSI 3월중 실적은 70을 기록해 전월대비 1p 상승했지만 4월 전망(73)은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채산성 BSI 3월중 실적은 72로 전월대비 2p 하락, 4월 전망(71)도 전월대비 5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금사정 BSI 3월중 실적은 64로 전월대비 5p 하락, 4월 전망(65)도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3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2.5%), 불확실한 경제상황(24.5%), 인력난·인건비 상승(8.3%)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 시 불확실한 경제상황(14.4%→24.5%), 원자재가격 상승(3.0%→5.1%), 수출부진(5.8%→5.9%)의 응답 비중은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37.6%→32.5%), 경쟁심화(8.3%→6.2%), 자금부족(6.1%→4.2%)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3월 전북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50으로 전월(52)대비 2p 하락했으며 4월 업황전망 BSI는 52로 전월(57)대비 5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BSI 3월중 실적은 51로 전월대비 5p 하락, 4월 전망(56)은 전월대비 8p 하락했으며 채산성 BSI 실적은 56을 기록해 전월대비 10p 하락, 4월 전망(62)은 전월대비 8p 하락했다. 
또 자금사정 BSI 3월중 실적은 55로 전월대비 9p 하락, 4월 전망(59)은 전월대비 7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0.6%), 인력난·인건비 상승(17.1%), 내수부진(12.8%) 등이 각각 상위를 차지했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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