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이 개최됐다.
또 전주페이퍼와 휴비스, 유니온시티, 비나텍, 하이트진로 등 도내 기업들도 함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업과 기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26일 오전 9시 기준 착한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증샷이 1,5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공공부문 임직원에 이어 각 기업과 기관들의 직원들까지 늘리는 것을 포함, 민간으로까지 참여를 유도해 캠페인 확산세를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9일에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통장협의회, 국제로타리3670지구, 국제라이온스협회전북지구, 국제와이즈맨 전북지구, 자율방범대 등 11개 민간.자생단체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함께해’ 챌린지를 추진한다.
11개 단체 소속 총 300여 개 단체 9,400여 명은 단체별 달성목표금액을 정한 뒤 소속 단체 내에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원~30만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70여 일 동안 진행된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선한 경제활동을 통해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지켜내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염형섭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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