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임도 '빨간 아카시아 꽃 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2 [15:42]

장수 임도 '빨간 아카시아 꽃 길'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2 [15:42]

 

5월은 많은 사람들이 공원이나 산과 들로 나들이를 가는 계절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맘껏 즐길 수 있는 5월!
4월의 연두 빛 새싹이 5월의 숲은 초록이 더 짙어 진다.
그래서 인지 흔히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왕이 아니라 여왕이라고 한 것을 보면 강인하고 용맹함 보다는 따뜻하고 화려함을 연상한 것 같다.


국민동요 수준에 이른 이 노래
우리들이 어린 시절 불렀던 ‘과수원 길


5월의 짙어진 초록 숲에  짙어진 하얀 아카시아꽃 향기가 지나간 청춘도 되살릴 것 같은 설렘이 봄바람을 타고 콧잔등을 간질거리고 엉덩이를 들썩이게 한다.
여기 과수원길 하얀 아카시아 꽃이 아닌 장수군 계남면 난평 임도 와 무농 임도 엔 흰색이 아닌 보기 드문 빨간 아카시아 꽃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수군이 지난 2015년 경관 밀원 수 길 조성사업으로 당시 최석원 주무관(현재 산림과 산림자원 팀장)이 계남면 난평 임도 4.5km(계남면 화양리 난평마을~천천면 월곡리 박곡마을)와 장계면 무농 임도(장계면 무농리~장계면 금덕리 구간) 3 km에 850여본의 빨간 아카시아꽃 나무를 식재, 6년이 지나 이제 아카시아 숲에 만개한 빨간 아카시아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화사한 꽃과 풍성한 자연으로 가득한 임도.
심호흡을 할 때마다 가슴깊이 파고드는 공기는 가슴속 답답함을 뻥 뚫리게 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자연은 항상 변화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언제 찾아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이 임도는 고단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병원과 같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빨간 아카시아 꽃길, 임도 는 여유롭고 한가하기만 하다.
상쾌한 솔 향을 맡으며 빨간 아카시아 꽃과 눈 맞추며 임도를 따라 걸어보자.
'푸른 숲,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의 난평, 무농 임도.
가정의 달 5월 가족들과 함께 빨간 아카시아 꽃 임도를 걸어보자./송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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