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5단계 3주 더 연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6/11 [16:57]

거리두기 1.5단계 3주 더 연장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6/11 [16:57]

 


전북도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내달 4일까지 3주 더 연장키로 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
11일 도는 "최근 1주일 동안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인 0.73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며 "여름철 물놀이 시설별 방역 대책, 2분기 백신 예방 접종률 제고 대책, 적극적인 백신 예방접종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선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한 하천.계곡 등 물놀이 시설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 여름철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물놀이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유급안전요원, 사회복무요원 등을 활용한 방역(안전)관리요원 고정 배치.순찰을 강화해 방역수칙 미이행사항 적발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하천.계곡 97개소, 해수욕장 8개소, 워터파크 13개소 등 3개 분야 118개의 물놀이 시설이 있다.
도는 또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면회객 중 최소 한쪽이라도 백신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2주 경과)인 경우 접촉 면회를 허용키로 했다.
면회객이 접종 완료한 경우 면회객은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만 실시하고 면회가 가능하나 환자만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종률 75% 미만 요양병원은 추가로 면회객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도는 요양병원이 관리편의,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면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1차 접종이 접종센터에서 13일까지, 60~74세 이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서 19일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순위 접종대상자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남은 2분기까지 접종률 제고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5일부터 26일까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경 등),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접종을 시작하기 때문에 신규 추가 접종에 차질 없도록 의료·행정인력 및 예비명단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백신 접종참여 제고 방안으로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 등 할인·면제, 공공시설 활용 문화체험 이벤트, 접종배지 제공 등 예방접종자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 시행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도내 유행이 안정세인 것 같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인행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