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할 줄 알면 시를 쓸 수 있다- 〚시꽃피다, 조선의 詩人의 詩 감상〛
별을 만지다 그림 속에서 가만히 걸어 나온 별*
임정숙 : 시꽃피다 회원
---------------------------------------------------- 詩 감상
시에서 상처는 치유하는 대상이기도 하고 기억으로 활성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눈길을 끄는 별의 현상을 언술한 시행이 남다르고 마치 하늘에 피는 꽃의 화신과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 별의 언어를 해독하려고 마음을 곧추세운다. 이 시의 모티브는 고흐의 그림에서 시작되지만 그 내용과 밀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생각과 생명에 대한 천작은 연약한 자신에 닿는다. 고흐의 꿈과 내 꿈이 합일되는 지점에서 시는 탄생한다. ‘따스한 가정을 꿈꾸며 그린 별 하나 만져봅니다’ 살다 보면 피치 않게 꿈을 접어야 할 때가 있다. 내면화된 별의 신비를 통해 순간의 위안이 아닌 영원한 위안을 찾고자 하는 한 편의 시에 위로를 얻는다.
조선의 시인
농민신문신춘문예 당선, 송순문학상, 신석정촛불문학상, 거제문학상, 안정복문학대상, 치유문학 대상, 시사불교신춘문예 당선 등 다수 시집 : 담양, 인향만리 죽향만리 등 9권 강의 : 광주 5.18교육관, 시꽃피다 전주, 담양문화원, 서울 등 시창작 강의 시창작교재 : 생명의 시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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