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지역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에서 KT&G 상상유니브(전북운영사무국) 및 (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북자치도가 KT&G 전북본부, (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내용을 강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독립영화제작과 영화인 역량 증진을 위한 사업의 발굴 △도내 영화인들에 대한 교육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영화산업 발전과 기관 공동의 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업 지원 등이다. 특히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영화제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단편영화 제작스쿨 운영사업’(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KT&G 상상유니브와 손을 잡고 오는 9월 예정된 영화상영회(달빛상영회)를 확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화문화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대기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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