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여는 영화 축제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8/23 [15:48]

가을을 여는 영화 축제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8/23 [15:48]

 

 

전주국제영화제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도심과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26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온라인 예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예매를 위해선 네이버 회원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 봄날의 감동을 다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매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수상작과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경쟁’ 수상작 5편[<힘을 낼 시간>(대상, 배우상, 왓챠상), <담요를 입은 사람>(배급지원상), <은빛살구>(배우상), <언니 유정>(CGV상), <통잠>(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4편[<작별>(대상),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감독상), <땅거미>(심사위원특별상), <너에게 닿기를>(J 비전상)]과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투자한 작품들로 매해 국내외 영화제 초청과 수상의 성과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2024 선정작 4편[<럭키, 아파트>, <다이렉트 액션>, <구름이 그림자를 숨길 때>, <제자리에 있는 건 없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을 비롯해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던 <위키드 리틀 레터스>, <곤돌라>까지 12편의 장편영화와 4편의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과 함께 <담요를 입은 사람>(박정미 감독), <은빛살구>(장만민 감독), <언니 유정>(정해일 감독, 박예영, 이하은 배우), <통잠>(김솔해 감독), <작별>(공선정 감독), <너에게 닿기를>(김나현 배우), <럭키, 아파트>(강유가람 감독, 손수현, 박가영 배우)는 상영 후 감독, 배우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와 장우진 감독, 옥자연 배우와 함께하는 <새벽의 모든> 특별 대담도 준비돼 있다.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티켓 가격은 9,000원이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 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는 극장이 아닌 전주시만의 색다른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식의 도시이자 영화의 도시인 전주시만의 묘미가 더해진 행사 프로그램으로 9월 6일, 7일 2회 진행한다. 

 

9월 6일 오후 7시에는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진희원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소영 전주전통술박물관 관장과 함께하는 <리틀 포레스트> 영화 상영과 토크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하는 관객들에게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준비한 전통주와 <리틀 포레스트>에 등장하는 음식과 함께 전통주에 페어링된 음식을 제공한다. 

 

9월 7일 오후 7시에는 최명희문학관에서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김미전 셰프가 함께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 상영과 토크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수수한가에서 준비한 수제 막걸리, 전통주와 더불어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에서 준비한 주안상을 제공한다.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는 영화 관람과 주류와 음식 제공 포함해서 티켓 가격이 1만5,000원이다.

 

# 영화와 음악이 공존하는 시간,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는 참여하는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한 뒤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즐기며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페퍼톤스’, ‘정우’, ‘예빛’, ‘소수빈’이 참여한다.

 

9월 6일 오후 7시에는 강렬하고 상쾌한 사운드로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룹 ‘페퍼톤스’가 선정한 영화 <족구왕> 상영과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최근 <쿨라우드 쿠쿠랜드> 발매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가능성을 보인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선정한 <헤드윅> 상영과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편안하고 담백한 음색과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싱어송라이터인 ‘예빛’과 부드러움 속의 따뜻한 섬세한 멜로디의 싱어송라이터인 ‘소수빈’이 선정한 영화[<스타 이즈 본>(예빛), <미드나잇 인 파리>(소수빈)] 상영과 라이브 공연이 각각 오후 3시, 7시에 진행된다.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의 티켓 가격은 회당 3만3,000원이며 CGV전주고사 1관에서 진행한다. 

 

# 영화로 전주를 여행하는 투어 패키지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

 

영화로 전주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은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전주 여행과 숙박까지 포함된 극가성비 투어 패키지다. 

 

먼저 ‘맛있는 전주 투어’는 9월 6일~7일 일정으로 라한호텔전주 숙박과 부채만들기 체험, 한옥마을 갓투어가 이어지며 저녁에는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영화 상영+주안상+전통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음날은 전주영화탐험대 자율미션으로 자유롭게 전주를 여행하며 영화관련 스팟도 가보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미션투어가 준비돼 있어 전주를 좀 더 색다르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음악이 있는 투어’는 9월 7일~8일 일정으로 글로스터호텔전주 숙박이 준비돼 있으며 당일 저녁에는 아티스트 소수빈의 공연과 소수빈이 고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관람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특별굿즈도 제공하는 투어 패키지 프로그램인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은 1인당 약 15만원이 넘는 프로그램을 각 7만7,000원(9월 6일~7일) / 8만8,000원(9월 7일~8일)으로 즐길 수 있는 극가성비 투어 패키지다. 

 

회당 선착순 30명만 진행되니 9월 초 전주여행을 준비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 전주의 야경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씨네투어X산책’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와 함께 관광거점도시 전주시 곳곳에서 특별한 야경과 함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전주씨네투어X산책’도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마다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어진길 29)마당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영화 상영 전 오후 7시부터는 국악콘서트와 조선팝 공연도 진행되니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전주 시민 모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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