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 30일 발표한 ‘2024년 7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0.3% 각각 증가했고,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3% 증가,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그러나 실물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0.3% 각각 증가했다. 화학제품, 식료품, 전기·가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음료, 자동차, 1차 금속 등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을 보면 화학제품(12.2%), 식료품(6.9%), 전기·가스업(9.4%) 등은 증가했고, 음료(-20.3%), 자동차(-2.3%), 1차 금속(-5.6%)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3% 증가, 전월대비 0.4% 감소했는데 화학제품, 전기·가스업, 1차 금속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음료 등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로 보면 화학제품(21.5%), 전기·가스업(9.8%), 1차 금속(6.0%) 등은 증가했고, 자동차(-6.9%), 기계장비(-7.8%), 음료(-17.6%) 등에서 감소햇다.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5.9%, 전월대비 2.4% 각각 감소했다. 화학제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증가했으나 1차 금속,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화학제품(11.4%), 비금속광물(45.6%), 의료정밀광학(54.8%) 등은 증가했으나 1차 금속(-20.5%), 자동차(-8.0%), 기계장비(-15.0%) 등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9으로 전년동월대비 10.2%나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상품군별 증감내역을 보면 증가품목은 없고, 신발?가방(-15.6%), 화장품(-13.0%), 기타상품(-12.8%), 의복(-12.5%), 가전제품(-10.9%), 음식료품(-8.1%), 오락?취미?경기용품(-7.4%)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황승훈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