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종합대책으로 추석민심잡기 나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9/05 [16:13]

도 종합대책으로 추석민심잡기 나서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9/05 [16:13]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민생지원‘등 도민체감형 4개 분야 14개 과제 중점으로 한 종합대책으로 추석 민심잡기에 나섰다.

도는 5일 도청 기자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추석연휴(9.14~9.18.)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도는 물가상승 등 상황에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관기관,소비자단체,시군 등과 함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합동점검,다소비 물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및 위생 가격표시제 등 위반사항 점검,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등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것이 전북자치도의 설명이다.

또한 명절 기간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살핀다.

저소득층 3,00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346개소를 대상으로 3억6,8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쌀, 위문물품 등을 지원하고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 결식우려 독거노인 2,400여명을 대상으로 떡, 전 등 명절음식을 제공한다. 

또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대상으로 연휴기간 이용 시 평일요금을 적용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누적된 부채와 고금리로 금융부담이 커진 가운데 위메프·티몬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대환보증, 200억원 규모의 만기연장,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연계 특례보증 등 지원을 통해 경영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특히 e-커머스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1,00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긴급대환자금 200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등 각종 편의지원과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며“도민 모두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지원과 경제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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