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예술로GREEN전주 아카이빙 전시 ‘완벽한 순환’ 개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9/26 [15:59]

전주문화재단, 예술로GREEN전주 아카이빙 전시 ‘완벽한 순환’ 개최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9/26 [15:59]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후원하는 공공예술사업 ‘예술로GREEN전주’의 아카이빙 전시 ‘완벽한 순환’이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 

 

기후위기와 예술을 주제로 지난 2년 동안 전주의 환경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작품을 전시한다.

 

‘예술로GREEN전주’는 지역 사회의 환경 이슈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예술가들이 전주라는 도시의 특성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2년 간 작업 활동을 진행했다. 

 

작품들은 환경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와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서준호 예술감독이 총괄로 양쿠라, 김순임 작가들을 비롯해 총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양쿠라 ‘물의 시선’ △김순임 ‘흐르는 공간’ △강유진 ‘지나간 자리’ △김현준‘숨덩어리’ △신재은‘GAIA <비빔>’ △정강 ‘RENT’ △조민지 ‘결실을 맺다’ △김지선 ‘흘러내리고, 번지고, 넘치고, 흐려지는’ △노진아 ‘익숙해진 달콤함’ △김의진 ‘종이 인간’ △유현진 ‘지구빌-비상대책위원회’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양쿠라 작가의 ‘물의 시선’은 작가가 직접 전주천의 발원지인 남고산성에서 출발해 새만금까지 약 80km를 카약을 타고 탐험해 물이 보는 인간의 모습을 연출한다. 

 

김순임 작가의 ‘흐르는 공간’은 전주천 신풍보 앞에서 12개월 간 작가의 손길로 변화되는 자연의 모습을 기록한 대지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최락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전주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예술로GREEN전주’의 결과다. 이번 전시에 담긴 지구환경 위기에 직면한 작가들의 고민과 고뇌를 통해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인행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